‘제5회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개최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는 ‘제5회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관계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해 2021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다사랑 난타클럽의 식전 공연, 센터 홍보 영상 상영, 범죄 피해자 권리 선언, 유공자 표창, 피해자 감사 편지 낭독, 인권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정지영 고양지청장은 “효율적인 피해자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인권 중심의 행정과 범죄피해자지
7월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17만1천 명 늘며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세 이상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제조업·건설업·농림어업의 고용 부진과 청년층 취업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 고용동향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4%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0.1%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2.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15세 이상과 15~64세 고용률, 경활률 모두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81.0%, +0.5%p), 40대(80.0%, +0.8%p), 60세 이상(47.8%, +0.7%p)의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청년층(45.8%, -0.7%p)과 50대(77.6%, -0.2%p)는 하락했다.
청년층의 취업자 수 감소폭은 6월(-17.3만 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주요 취업 업종인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 부진으로 고용률 하락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보건복지, 전문과학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고용이 49만4천 명에서 46만 명으로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숙박·음식업과 개인서비스업은 어려움이 심화됐다.
제조업(-7.8만 명)과 건설업(-9.2만 명) 고용 감소세는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부진했고, 농림어업은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4개월 연속 10만 명대 감소(-12.7만 명)를 기록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31.9만 명)과 임시직(1.6만 명)은 증가했으나, 일용직은 4만8천 명 줄었다.
정부는 민간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활력 제고와 신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성장전략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대미 관세 협상, 통상 리스크 대응, 소비진작 프로그램 추진, 건설·투자 지원책 발굴 등을 병행하고, 2차 추가경정예산 사업의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과 취업 유인 확대에 나서고, 중고령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재취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15세 이상 고용률ㆍ실업률(원계열, 매년 7월)
전체 취업자수 및 증감(원계열, 계절조정, 전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