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개최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는 ‘제5회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관계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해 2021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다사랑 난타클럽의 식전 공연, 센터 홍보 영상 상영, 범죄 피해자 권리 선언, 유공자 표창, 피해자 감사 편지 낭독, 인권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정지영 고양지청장은 “효율적인 피해자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인권 중심의 행정과 범죄피해자지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은 361억 달러, 수입은 356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2%(8.2억 달러), 수입은 4.3%(16.1억 달러) 각각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환에 성공했다.
7월(1일 · 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3억 달러로 전년 동기(22.4억 달러)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수출 절대액은 감소했지만, 수출 흐름 자체는 여전히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수출 주요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16.5% 증가), 선박(172.2%), 승용차(3.9%) 등이 실적을 견인한 반면, 석유제품(△17.5%), 자동차부품(△8.4%), 무선통신기기(△16.8%) 등은 부진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체 수출의 21.9%를 차지하며 비중이 전년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3.0%), 대만(29.9%), 베트남(1.1%)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5.9%)과 미국(△2.1%) 수출은 감소해 주요 시장에서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입은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원유(△11.6%), 가스(△6.2%), 석탄(△4.2%) 등 에너지 자원의 수입액이 9.7% 감소했으며, 반도체(△0.6%), 무선통신기기(△8.2%) 등 일부 산업재도 부진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장비(28.3%)와 기계류(6.6%)는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입은 유럽연합(8.6%), 일본(0.9%), 대만(0.5%) 등으로부터는 증가했지만, 미국(△28.4%), 중국(△0.01%)은 감소세였다. 특히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감소폭이 가장 컸다.
관세청은 “이번 통계는 조업일수 변동과 단기 수출 흐름을 중심으로 집계된 것이며, 연간 기준 통계는 추후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 구조의 회복세와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무역흑자 유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