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개최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는 ‘제5회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관계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해 2021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다사랑 난타클럽의 식전 공연, 센터 홍보 영상 상영, 범죄 피해자 권리 선언, 유공자 표창, 피해자 감사 편지 낭독, 인권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정지영 고양지청장은 “효율적인 피해자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인권 중심의 행정과 범죄피해자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할로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수입 캔디류와 초콜릿류, 과자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를 겨냥해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나선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수입식품의 통관단계에서 캔디, 초콜릿, 과자류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정 시기에 소비가 집중되는 품목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할로윈 특수를 노린 부적합 식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검사 대상 품목별로는 캔디류의 경우 허용 외 타르색소, 보존료, 컵모양 젤리의 압착강도 등이 주요 검사 항목이다. 초콜릿류는 세균수를 중심으로, 과자류는 산가(유탕·유처리식품), 세균수, 이산화황, 곰팡이독소(제랄레논, 총 아플라톡신) 등이 집중 점검된다. 제조사별로 1회 이상 정밀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4년 수입 실적은 캔디류 13,340건(62,985톤), 초콜릿류 11,797건(43,626톤), 과자 16,355건(64,809톤)에 달한다. 이 가운데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통관 단계에서의 차단에 초점이 맞춰진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국내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즉시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이후 동일 제품이 다시 수입될 경우에는 5회 연속 정밀검사 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 소비가 집중되는 수입식품에 대해 선제적인 통관검사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